페퍼저축은행은 2025년 12월 3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~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**3-1(21-25, 25-20, 25-16, 25-21)**로 제압하며 **9연패**에서 탈출했습니다.

지난 11월 18일 현대건설전 승리 이후 42일 만에 거둔 귀중한 승리로, 팀은 **7승 11패(승점 20)**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습니다. 5위 IBK기업은행(승점 24)과의 격차는 4점으로 좁혔습니다.

외국인 공격수 **조이(웨더링턴)**가 **32득점**으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주도했고, 시마무라가 16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. 페퍼저축은행의 공격 성공률 50%와 디그 78개를 앞세워 GS칼텍스(공격 성공률 25%, 디그 70개)를 압도했습니다.

1세트는 GS칼텍스의 실바에게 밀려 내줬으나, 2세트부터 조이의 오픈 공격과 하혜진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반격해 3세트 15-7 리드를 잡고 승기를 굳혔습니다. GS칼텍스는 8승 10패(승점 25)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.